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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스턴스 생성
    클래스/초급 2022. 2. 1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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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스턴스

    이번 글에서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가장 기본적인 부분인 인스턴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인스턴스는 개발 여러 분야에 다양한 의미로 쓰이지만 클라우드에서는 서버라는 의미로 이해하면 된다.
    클라우드가 탄생한 가장 원초적인 배경을 살펴보면
    작은 사이트 하나 만들려고 하는데 데이터센터에 서버 컴퓨터를 사고
    인터넷망을 연결해야 되는 번거로운 작업을 제거하기 위해서였다.

    그래서 클라우드가 생겨난 초기에는 지금과 같이 다양한 상품들이 존재하지 않았다.
    서버를 클라우드에서 클릭 몇 번으로 생성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경이로운 수준이었다.
    아마 클라우드를 처음 사용하는 분들은 대부분 첫 작업으로 인스턴스를 만들게 될 것이다.

    그럼 클라우드에 직접 접속해서 인스턴스를 만들어보자.
    로그인을 하고 AWS 웹 콘솔 화면에서 ec2를 검색해보자.

    AWS 웹 콘솔

    검색해보면 클라우드 상의 가상 서버라는 문구를 볼 수 있다.
    EC2는 Elastic Compute Cloud의 약자이며 AWS 상에서 인스턴스를 제공해주는 상품이다.
    EC2를 만든다는 것이 클라우드에서 인스턴스를 만든다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그럼 EC2 선택하여 직접 인스턴스를 만들어 보자.

    인스턴스

    EC2 화면으로 이동하니 많은 기능들이 있다.
    일단 먼저 EC2 이놈이 뭐하는 놈인지 만들어보자. 인스턴스 시작 버튼을 클릭하면 생성화면으로 이동된다.
    그리고 인스턴스 리스트에 인스턴스 하나가 보이는 것은 이미 한 개의 인스턴스를 생성했기 때문이다.

    인스턴스 생성 - AMI 선택

    첫 번째 과정은 AMI 선택이다.
    AMI라고 Amazon Machine Image라고 거창하고 어렵게 나와있지만 그냥 OS 선택 부분이라고 보면 된다.
    PC를 처음 샀을 때 OS를 설치해야 하는 것처럼 서버에 뭔가 돌리려면 OS를 설치해야 한다.
    사용하고 싶은 OS를 선택하는 부분이다. 예전에는 이 부분을 시스템 엔지니어가 직접 작업을 했다.
    서버가 1대면 상관없지만 10대, 100대가 되면 어떻게 되겠는가 그 야말로 노가다다 가내수공업이다.
    하지만 클라우드가 없었던 시절에도 이런 것을 자동화해주는 솔루션들이 있었지만 클라우드 세계에 와서는
    완전 자동화가 되었다. 클릭 몇 번만 하면 된다.

    인스턴스 생성 - AMI 선택

    리눅스로 진행을 할 것이고, Ubuntu Server 20.04를 선택하면 된다.

    인스턴스 생성 - 유형 선택

    두 번째 과정은 인스턴스의 사이즈를 선택하는 부분이다.
    컴퓨터를 선택할 때 CPU, 메모리를 선택하는 것과 같은 부분이다. 사양이 높을수록 과금이 많아진다.
    그래서 유형별로 CPU, 메모리 사양을 볼 수 있다.
    일단 t2.micro 유형으로 12개월간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사양을 선택해보자.

    인스턴스 생성 - 구성

    세 번째 과정은 인스턴스 세부 정보 구성이다.
    여기서는 인스턴스의 세부 정보를 구성할 수 있다. 일단 기본값을 그대로 나 두고 다음으로 넘어가 보자.

    인스턴스 생성 - 스토리지 설정

    네 번째 과정은 스토리지 구성이다.
    크기가 8G로 되어있지만 더 필요하면 설정할 수 있다. 볼륨 유형, 암호 화등도 설정할 수 있으나
    이 부분들은 나중에 다시 디테일하게 체크해볼 예정이다. 기본 구성을 그대로 유지하고 다음으로 넘어가 보자.

    인스턴스 생성 - 태그 추가

    다섯 번째 과정은 태그 추가이다.
    AWS는 모든 리소스들에 태그를 지정하여서 검색하거나 필요한 용도로 쓸 수 있다.
    이 부분 또한 인스턴스를 생성한 후에도 추가할 수 있기 때문에 다음 과정으로 넘어가 보자.

    인스턴스 생성 - 보안 그룹 구성

    여섯 번째 과정은 보안 그룹을 지정이다.
    보안 그룹은 인스턴스의 접속 포트를 제어하는 기능을 한다. 일반적으로 방화벽이라고도 부른다.
    22번 포트가 이미 설정된 것을 볼 수 있다. 기본으로 설정되어 있는 이유는 서버에 접속할 때 SSH 프로토콜을 이용해
    접속하게 되는데 해당 포트를 열어주기 위해서 이다.
    그럼 다음 과정으로 넘어가 보자.

    인스턴스 생성 - 검토

    마지막 과정은 인스턴스 생성을 실행하기 전 최종적으로 인스턴스 설정을 검토하는 부분이다.
    검토를 하고 시작 버튼을 클릭한다.

    인스턴스 생성 - 키페어

    마지막으로 중요한 키 페어 부분이다.
    키 페어는 생성된 인스턴스에 접속할 때 필요한 키 파일이다.
    기존에 키 페어 파일이 존재한다면 기존 파일을 선택하면 되고, 아니면 새 키 페어 파일 생성을 선택하고
    키페어 유형은 RSA로 선택한다. 그럼 키 페어를 다운로드하고,
    인스턴스 시작을 클릭해서 인스턴스를 최종적으로 생성할 수 있다.
    키 페어 파일은 꼭 잘 보관해야 한다.

     

    인스턴스 생성 완료

    드디어!! 인스턴스 생성이 완료되었다. 

    인스턴스 보기 버튼을 클릭하면 목록 화면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인스턴스 목록

    인스턴스 목록 화면에서 방금 전 생성한 인스턴스를 확인할 수 있다.


    어떤가 서버가 불과 몇 분 만에 만들 수 있다 놀랍지 않은가
    근데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다.
    어차피 클라우드로 서버를 생성하던 IDC 센터에 서버 컴퓨터를 비치하던 똑같지 않냐는 것이다.
    하지만 요즘과 같이 트래픽이 예상되지 않는 변화가 심한 환경에서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

    예전에 제법 큰 서비스에서 개발을 했을 때 갑자기 트래픽이 몰리면서 사이트가 죽었던 아찔한 기억이 있다.
    그때는 클라우드가 뭔지 몰랐다.
    이때 트래픽을 제어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방법은 서버 관리자가 데이터센터에 서버를 추가하는 것이다.
    과연 이렇게 하면 얼마나 빨리 대처할 수 있을까
    미연에 트래픽에 대비해 여분의 서버를 몇 대 세팅해 놓으면 쉽게 해결될 것 같지만 그렇지만도 않다.
    왜냐하면 여분의 서버가 몇 대 필요한지 알 수 없다. 그리고 트래픽이 올라가지 않는 상황에서는
    여분의 서버가 놀고 있다. 자원 낭비다.

    그래서 이렇게 클릭 몇 번 만으로 서버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은 클라우드가 없던 시절부터 개발했던
    저에게는 신세계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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