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클라우드 프리티어로 이용하기

프리티어

클라우드 단점은 비용이 비싸다.
그래서 클라우드를 개인적으로 공부하고 싶지만 비용에 한계를 느끼는 분들이 많다.
그래서 클라우드 회사들은 저마다 처음 사용하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프리티어를 제공한다.
물로 프리티어 금액이나 기간이 넉넉한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작은 프로젝트를 할 때
사용해보면 꽤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AWS

무료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 AWS 프리 티어

AWS에서는 가입하면 12개월 무료 또는 평생 한 달에 해당 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을 정해서 제공한다.
다른 서비스들이 모든 서비스에 대해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을 지급해주는 것과는 다르게 프리티어를 제공하고 있다.
아무래도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점유율 1위 이기 때문에 조금은 소극적으로 프리티어를 제공해 주는 것 같다.

스타트업, 창업자 및 기업가를 위한 AWS Activate

이 부분을 조금 보완해 줄 수 있는 스타트업, 창업가를 위한 프로티어 또한 제공하고 있다.
Activate를 신청해서 통과가 되면 1350달러 정도를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신청할 때 회사 홈페이지를 넣어야 하고 링크드인도 본다고 하니 쉽게 통과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나는 회사를 창업하지 않았지만 운이 좋게 통과해서 크레디트를 잘 쓰고 있다.

AWS 크래딧

 

GCP

무료 체험판 및 무료 등급  |  Google Cloud

다음은 GCP라고 불리는 구글 클라우드이다.
구글은 AWS를 따라잡으려고 하는 팔로워답게 계정을 생성하면 300달러 크레디트를 바로 꽂아준다.
300달러를 90일 동안 사용하면 된다. 300달러 이외에도 AWS의 평생 무료처럼 서비스들의 사용시간을
정해서 무료로 제공해주고 있다.
꼼수지만 예전에 GCP를 사용하는데 따르는 비용이 아까울 때 크레디트를 다 쓰고 지메일을 새로 만들어서
다시 크래딧을 받으면서 계속 이런 과정을 반복했던 적이 있다. 극단적으로는 이렇게 쓸 수도 있다.

스타트업 프로그램

GCP 또한 AWS처럼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예전에 GCP가 한국에서 서비스하던 초기에 기능이 많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제일 많이 썼던 국산 KT 유클라우드 보다 좋았기에 회사에서 이전을 결정했다.
자료도 없이 생고생하며 이전을 성공했고, 우리 회사는 GCP에서 제공하는 스타트업 프로그램에 신청해서
한화로 1억 크레딧을 받을 수 있었다. 지금은 그 정도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초기 스타트업에게는 클라우드 비용
지원이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느껴질 것이다.

Azur

지금 Azure 체험 계정 만들기 | Microsoft Azure

Azur는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분야에서 AWS를 가장 맹렬하게 쫓아가고 있는 2위 사업자이다.
AWS를 따라잡아야 하기 때문에 프리티어에서 보다 더 많은 부분을 제공하고 있다.
AWS와 같이 12개월 무료 부분과 30일간 사용할 수 있는 200달러의 크래딧을 제공하고 있다.

스타트업을 위한 Azure | Microsoft Azure

스타트업을 지원한다고는 되어있는데 실질적인 금액 부분은 언급이 없는 듯하다.
Azur 좀 더 분발해야 할 것 같다.

Ncloud

이번 글을 쓰면서 한국 회사 하나 정도 넣어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근데 요즘 새로운 프로젝트에서 네이버 클라우드를 쓰면서 예전보다 엄청 빠르게 서비스가 업데이트되고 있는 것 같아
넣게 되었다.

Ncloud 서비스 목록

네이버 콘솔에서 서비스를 나열해 보았다.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의 숫자가 AWS와 비교해도 손색없을 만큼 많다.
3년 만에 사용해 봤는데 역시 네이버 답게 엄청나게 빨리 성장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NAVER CLOUD PLATFORM

네이버 또한 무료 이용 서비스가 존재하고 유효기간 3개월인 10만 원의 크래딧을 제공한다.
10만 원이면 달러로 100달러가 안 되는 금액인데 금액이 좀 아쉽다.
빨리 따라가려면 금액을 좀 더 상향 조정해야 할 것 같다.

NAVER CLOUD PLATFORM

하지만 스타트업 지원에서는 다른 클라우드 회사보다 상당히 앞서있다.
초기 스타트업이면 네이버 클라우드 사용을 고려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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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언급한 4개의 회사 이외에도 요즘 클라우드 분야가 핫하기 때문에 너무 많은 회사가 서비스를 하고 있다.
하지만 다른 회사들은 거의 팔로워들이기 때문에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회사들의 서비스만 잘 파악하고 있어도
좋을 것 같다.